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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 일기 2

미국에서 아이와 함께 만드는 송편

음력 8월 15일, 즐거운 한가위가 돌아왔다. 나에게는 어렸을 적 추석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송편을 빚은 예쁜 추억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던 그날들이, 돌이켜보면 너무 소중하고 우리 아이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좋은 추억이 되었다. 그래서 준비해 본 “우리 아이와 함께 송편 만들기”!1. 준비물- 떡 준비물    . 흰색 떡 (기본 준비물): 맵쌀가루 (찹쌀가루 아님 ), 소금, 뜨거운 물    . 노란색 떡: 단호박 오븐에 구워서 으깬 퓨레 (단호박가루로 대체 가능)    . 보라색 떡: 자색 고구마 오븐에 구워서 으깬 퓌레    . 초록색 떡: 쑥가루- 소 준비물    . 깨 소: 깨+꿀+(콩가루)    . 밤 소: 밤 (누드밤 으깨서 준비)    . 잣/콩 소: 잣+..

기저귀 떼기의 모든 것: 30개월 "절반" 성공 후, 36개월 "똥" 기저귀 졸업까지

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 있는 톰보이 마마입니다. 오늘은 기저귀 떼기 즉, 배변 훈련/potty training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아이가 이제 잘 걷고, 밥도 잘 먹고, 말도 조금씩 알아들으면서 "이제 다 키웠다~"라고 생각이 들 때! 나에게 '기저귀 떼기'는 조금 막막한 마지막 관문처럼 느껴졌다. 놀이터에서 만난 어떤 백인 엄마는 12개월에 떼었다고 하고, 제일 친한 친구 중 하나는 5살에 겨우 떼었다고 하고... 아이가 준비되면 쉽게 뗀다고도 하고, 아이마다 맞는 시기가 다르다고도 하던데, 도대체 기저귀는 언제 어떻게 떼어야 하는 걸까?  우리 아이는 30개월에 비교적 쉽게(?) 소변을 가리기 시작했고, 밤 기저귀도 끊었는데, 다만 대변은 계속 기저귀에 하길 원했다. 그래서 '응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