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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임신 일기 22

임신 25주, 26주 - 임당 재검 & 확정. 혈당측정기 추천. 임신소양증. 아기용품 득템 투어, 배 사진 (임신 7개월)

안녕하세요~ 어바인의 톰보이 마마의 임신 25-26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목차 1. 임신성 당뇨 재검사, 그리고 확정 2. 혈당측정기(혈당체크기) 추천 3. 임신소양증(?) 4. 일상 임신성 당뇨 (임당) 재검사, 그리고 확정 지난번 1차 검사 결과 기준보다 1시간 후 혈당이 높아, 26주 5일차에 재검사를 받게 되었다. 임당 재검은 기존과 조금 달랐는데, 1차 검사는 집에서 포도당을 마시고 1시간 후에 맞춰 Doctor's office 로 가서 채혈을 했다면, 재검은 Quest Diagnostics에 직접 예약을 하고 공복으로 방문해야 했다. 우선 Glucose tolerance test 가 가능한 Quest Diagnostics 를 웹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집에서 가깝고 예약을 최대한 빨리 잡을 수 있는..

임신 23주, 24주 - 우리 아기 영어 이름 정하기. 임당 검사. 그리고 생일 + 일상 (임신 6개월)

안녕하세요~ 한동안 MIA 였던 어바인의 톰보이 마마가 임신 23주-24주차 일기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한눈 팔다가 정신 차리고 나니 어느새 막달을 향해 가고 있더라고요; 그럼 시작합니다~. 우리 아기 영어 이름 정하기 이제 슬슬 주변에서 아기 이름은 정했냐는 질문들을 받기 시작하면서, 아직 급한 건 아니지만 후보군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출산한 시누이의 경우에는 아기가 예상보다 일찍 빠르게 나온 바람에, 병원에서 이름을 부랴부랴 준비하고 결정해야 했더란다. 시누이 딸은 결국 이쁜 이름으로 잘 지어주게 되었지만, 나는 성격 상 최종 결정 전 두고두고 심사숙고하는 것을 선호하기에, 미리 알아봐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처음엔 며칠 동안 남편과 영어 이름 리스트를 하나씩 읽어가..

임신 22주 - 튼튼이 태동, SNS 임밍아웃, 다리 쑤심 (Restless Leg Syndrome) (임신 6개월)

안녕하세요~ 어바인의 톰보이 마마 이번 주 임신 22주 일기 시작합니다~.태동과 SNS 임밍아웃 이번 주는 정말 별다른 이벤트 없이 평온하게 (조금은 지루하게ㅋㅋ) 지나간 한 주였다. 그나마 나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건, 가끔 느끼는 튼튼이의 발길질. 이 조용한 집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일하고 있다 보면, 가끔 튼튼이가 꿈틀꿈틀 존재감을 알려온다. 그럴 때면 나는 '아 쉬는 시간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이라도 움직이며 스트레칭하고 몸을 움직이려 한다. 그게 요즘 나의 루틴이라면 루틴이랄까... 이 임신 생활에 한참 적응이 되었고, 임신 중반도 지났고, 유산 등의 걱정은 이미 일찌감치 잊었고 하니, SNS에 임밍아웃을 하기로 했다. 이미 친한 친구들에게는 직접 알린 상황인데, 자주 연락하지 ..

나의 임신 21주 - 산부인과 정기 진료, 역아 원인 및 돌리는 방법 (임신 6개월)

안녕하세요~ 미국 어바인에 있는 톰보이 마마입니다. 입덧이 드디어 끝났다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신 중반을 지나선 임신 6개월에 들어섰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아쉬운 요즘입니다. ㅠㅠ 오늘은 임신 21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임신 중기 산부인과 정기 진료 2주 전에 정밀 초음파도 받았고~ 태동도 느끼고 있고~ 하니, 이번 정기 진료는 사실 그닥 고대하고 있진 않았다. ㅋㅋ 여하튼 지난 정기진료 후 4주가 지나서 이번 주 산부인과에 방문했고, 역시 영상 초음파는 생략된 매우 간소한 진료를 받았다. 몸무게, 혈압, 소변검사 후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상담 중 다리가 부었는지 보시고, 심장소리도 듣고, 누운 상태로 배를 꾹꾹 눌러가며 아기 크기를 재주셨는데 (자궁 크기를 재..

나의 임신 20주 - 임신 20주 배 크기, 체중 증가 현황, 엄마 택배 도착, 어바인 일상 (임신5개월)

안녕하세요~ 미국 어바인에 있는 톰보이 마마입니다. 임신 20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번 주에는 미국 보험사 (UnitedHealthcare) 전문간호사와 통화가 예정되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웬걸, 1시간 윈도우 내에 전화를 주기로 한 간호사가 말도 없이 펑크를 내서 불발되었다. 칫. 딱히 그 이후로도 연락이 없고, 나도 내가 또 보험사에 전화해서 스케쥴링하고 싶지도 않고 해서 흐지부지 중이다;;; 임신 20주 배 크기 나의 경우 임신 13주부터 '배가 좀 나왔나?' 싶었고, 14주에는 '어? 배 나왔다' 싶은 이후, 15주부터는 배가 제법 임산부 티를 내고 있다. 이번 주는 임신 기간의 딱 절반을 넘긴 임신 20주! 기념으로 15주, 17주, 20주 배 크기 변화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나의 임신 19주 - 정밀 초음파 검사, 태아 뇌에서 낭종 발견?!, 입체 초음파 사진, 두통, 육아용품 쇼핑, 어바인 일상 (임신5개월)

안녕하세요~ 미국 어바인에 있는 톰보이 마마입니다. 임신 19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 정밀 초음파 검사, 초음파 사진, 태아 뇌에서 낭종 발견 이번 주에는 정말이지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태동은 계속 느껴와서 크게 걱정이 되는 건 아니었지만, 튼튼이 얼굴을 볼 수 있다니!! 그리고 태반이 잘 자리 잡았는지, 자궁경부가 짧지는 않은지 등이 궁금하기도 했다. 특히 나는 고령산모(...)인 데다가 PAPP-A 수치도 낮다고 하니 특히 태반이 걱정되었다. 그렇게 고대하던 19일 6일 차, 정밀 초음파를 받으러 Hoag memorial hospital (Newport lido medical center) 병원으로 향했다. 주소는 361 Hospital Road, Suite 229..

나의 임신 18주 - 태동 본격 시작, 보험사 임산부 프로그램, 임신 축하 선물, 골반통, 어바인 일상 (임신 5개월)

안녕하세요~ 미국 어바인에 있는 톰보이 마마입니다. 오늘은 저의 임신 18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임신 18주, 태동 본격 시작 지난주 태동의 느낌을 지각한 이후로, 이번 주부터 태동을 제법 느끼고 있다. 이 안에서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잘 자라고 있다는 안도감도 들고, 또 다음 정밀검사까지 2주가 남은 시간을 좀 더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이 기쁨을 남편과도 함께 나누고 싶은데, 남편이 느끼려고만 하면 움직임이 잠잠해지는 건지 아직 세기가 너무 약한 건지, 나만 거짓말쟁이가 되어가고 있다.. ㅎㅎ [ 임신 중기 첫 태동에 대한 궁금증 FAQ ]Q. 태동이란?- 엄마 뱃속에서의 태아의 움직임이 엄마에게 전달되는 느낌 Q. 태동을 처음 느끼는 시기는?  - 초산부의 경..

나의 임신 17주 - 첫 태동, 임산부 운동, 복싱, 하이킹, 임신 축하 선물, 아기 영어책 (임신 5개월)

안녕하세요~ 미국 어바인에서 임신 19주 6일차를 맞이한 톰보이 마마입니다~ 그럼 오늘은 저의 임신 17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임신 17주, 첫 태동 임신중기 이후로 산부인과 정기 진료 시기가 1달로 늘어나면서 불안한 마음이 계속 한켠에 있어서, '아무래도 하이베베를 사야되나~' 하고 있던 그 어느 날! 저녁을 먹고 쉬고 있는데, 아랫배 쪽에서 물방울이 스~윽 건드리는 듯한 꿀렁거림이 느껴졌다. 처음엔 밥을 먹어서 장이 움직여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같은 곳에서 또 같은 느낌이 났다. 그 순간 든 생각은 '아, 이건가!? 이게 태동인건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너 이 녀석, 잘 자라고 있었구나!'. 나에게 있어 첫 태동은, 이제 걱정 없이 아이와 더 교감할 수 있다는 설레임과 함께, 초음파를 처음 봤을..

나의 임신 16주 - 어바인 크리스마스, 임신 중기 영양제, 발보아섬, 하이킹 (임신 4개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어바인에서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 저의 임신 16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임신 16주, 어바인 크리스마스, 발보아섬 임신을 경험한 많은 친구들이 말한다. 임신 중기 (13~24주) 때가 가장 좋다고. 즐기라고. 하지만 13주가 지나도 나는 사실상 입덧이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기 때문에, 기운이 좀 나서 운동을 시작하긴 해도 '정말 좋다'고 느끼진 못하고 있었었다. 그런데 16주! 뭐 입덧이 싹~ 사라지는 마법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확실히 전보다 많이 약해져 '좀 살겠다' 싶다. 저녁을 먹으면 생기던 울렁거림도 많이 사라져서, 토할 것 같기보다는 소화가 안돼서 불편한 느낌이 더 강하다. 자궁이 커지면서 내 소중한 위가 설 자리가 좁아진 느낌이랄까... 그래서 맛있어도 많이 못먹..

나의 임신 15주 - 산부인과 정기진료, 첫 심장소리, 낮은 PAPP-A 수치, 영양제 용량, 어바인 일상 (임신 4개월)

안녕하세요~ 톰보이 마마는 오늘부로 19주 2일차를 맞이했어요! 그럼 오늘도 미국 어바인에서 저의 임신 15주차 일기 시작합니다. :) 임신 15주, 산부인과 정기진료, 첫 심장소리, 낮은 PAPP-A 수치, 영양제 용량, 어바인 일상 기다리고 기다리던 병원 방문 날! 4주만의 방문이다 보니, 튼튼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전날부터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르겠다. 이번 주는 통합 검사 2차를 위한 피검사가 있어서 채혈을 마치고, 기본 소변 혈압 체중 검사를 마치고, 이제 초음파 보러 가려나~ 했는데 웬 걸, 선생님과의 대면 진료만 남았단다. 미국에서는 방문할 때마다 초음파를 보지는 않는다더니, 정말이구나... 그래도 다행인건, 심장 소리를 들었다는 거! 첫 산부인과 방문했을 때 우리 부부는 심장 소리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