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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임밍아웃 (2)
Tomboy Mama
안녕하세요~ 이제 임신 18주 5일차에 들어서서 태동을 제법 느끼고 있는 톰보이 마마입니다! 오늘은 미국 어바인에서 저의 임신 12주차 일기 시작할게요~ :) 임신 12주, 땡스기빙 시댁 방문, 임밍아웃 추수감사절(Thanksgiving) 기념, 우리는 시댁 방문을 계획했다. 짝꿍이 비밀을 잘 지킨 덕분에 시댁에서는 아직 우리의 임신 사실을 모르셨기에 우리는 어떻게 임밍아웃을 할지 고민했고, 그래서 결정한 방법은 포춘 쿠키!! 저녁 식사 후에 디저트를 준비해 왔다며 나눠주고, 부모님은 쿠키 안에서 '내년 6월에 손자가 생깁니다.'라고 적은 종이를 발견하게 되는 시나리오였다. 시누이 부부를 위한 쿠키에는 '내년 6월 조카가 생깁니다.'라는 종이를 넣었다. 가기 전 날, 우리는 포춘 쿠키를 만들었는데, 실리..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초보 임산부입니다. 미국에서의 임신과 산부인과 진료, 출산 등이 익숙하지 않으신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그리고 다른 임산부들의 증상이나 일상이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 오늘도 기록을 시작합니다. 소통은 언제나 대환영이에요. :) 임신 6주, 입덧 완화 방법 랍스터 롤이 먹고 싶어서, 부지런히 아침부터 찾아간 레스토랑. 오픈하자마자 자리를 배정받아 앉고, 주문한 랍스터 롤을 야심 차게 한 입 베어 먹고, 한 절반쯤 먹었나... 입맛이 뚝 떨어진다. 속이 니글거리기 시작하고, 그저 그 자리를 얼른 뜨고 싶었다. 그 날을 시작으로 이따금씩 찾아오는 입덧이 시작되었다. 어느 날은 멀쩡하고, 그 다음 날은 점심 냄새를 맡기 시작한 그 시간부터 하루 종일 울렁거려 음..